정부가 내년부터 '만 5세 공통과정'을 새로 도입합니다.
비용 부담 없이 유아기 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것으로, 사실상 의무교육 기간이 10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먼저 문은주 기자입니다.
정부가 '만 5세 공통과정'을 새로 만들어 내년부터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만 5세 연령의 모든 유아가 취학하기 전 기초과정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특히 만 5세의 1년 동안은 개인의 능력과 사회성의 기초가 집중적으로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5세 어린이들에게 적용할 공통과정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 5세 공통과정은 만 4세까지의 교육 내용과 차별화하면서도 초등학교 1, 2학년의 교육과정과 연계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으로, 양치질하기 등 좋은 습관 훈련과 함께 체험 활동을 통한 창의 인성 교육 등으로 구성됩니다.
교육시간은 한번에 3시간에서 5시간으로 구성되며, 공통과정 이후에는 종일제 프로그램와 연계해 질 높은 유아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호 장관 / 교육과학기술부
“초등교육과 잘 연계가 되도록 설계가 될 것이고, 보육과 교육 간에 좀 틀리던 부분도 공통과정으로 일원화가 됐기 때문에, 훨씬 질적으로 학부모님들이 여러 가지 가지고 계시던 걱정이나 부담을 덜어드리는 차원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정부는 내년 3월 본격 시행을 위해 오는 7월까지 만 5세 공통과정을 마련하고 내년 2월까지는 교사 연수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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