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앞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예술인 등과 협력해, 일선 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툰 솜씨지만 연주에 임하는 성연이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자폐를 앓는 성연이처럼 오케스트라 단원 대다수가 장애를 앓거나 저소득층 자녀인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앙상블.
무대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에 매일 서너시간씩 연습에 몰두합니다.
배성연 / 피아노
"친구들이랑 연습하니까 좋아요. 나중에 피아노 반주자가 되고 싶어요."
교육과학기술부가 뷰티플마인드 앙상블처럼 문화예술취약계층 학생들이 연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오케스트라' 사업을 시작합니다.
이주호 장관 / 교육과학기술부
"학생오케스트라에서 생성된 긍정의 에너지가 학교를 즐겁게 바꾸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바꿀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하는 학교만 모두 60여곳.
교과부는 내년까지 모두 150개 오케스트라 창단을 목표로 음대 교수와 전문가들을 지원단으로 구성하고,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학생오케스트라를 위해 소프라노 조수미와 첼리스트 장한나,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등 스무명의 유명예술인도 후원을 자청했습니다.
이들은 학생 오케스트라가 창단 이후 정부의 재정적인 지원 없이도 스스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앞으로 2년 동안 학교 컨설팅과 악보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체험중심의 예술교육을 위해앞으로 '학생 오케스트라'를 뮤지컬과 보컬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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