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5단체장들을 만나 기업이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야 사회가 제대로 돌아간다고 밝혔습니다.
물가상승과 동반성장 등 산적한 경제 현안을 해결하는데 기업들 스스로가 노력해 달라는 주문입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5단체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수출이 잘되고 산업가동률이 높아지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부진한 내수와 물가상승이 문제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협조를 많이 하고 있지만 물가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업이 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야 우리사회가 제대로 돌아간다며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도 총수들이 더 관심을 갖고 배려하면 문화를 바꿀 수 있고,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이나 제도로 강제한다고 되지 않는다며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장은 1년에 한 두 번씩 동반성장을 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허창수 전경련 회장도 정기적 토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을 잘 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물가상승에 따른 고통 분담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을 통해 기업도 국민에게 먼저 한발 다가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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