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초대형 미군 핵잠수함이 부산항에 입항했습니다.
KNN 부산경남방송 김상진 기자가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미시간호에 올라가봤습니다.
미군 잠수함인 미시간호가 부산 해군기지 앞에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길이가 170미터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가운데 하나입니다.
240미터 깊이로 잠수할 수 있고, 한시간에 최대 46km를 이동하는 기동성까지 갖췄습니다.
"미시간 호는 지금까지 두차례 우리나라를 방문했지만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극비사항인 핵추진 잠수함을 공개한 것은 중국이나 북한에 대한 견제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시간 호 승무원을 따라 선실로 들어가 봤습니다.
미시간호 통제실 / 전투 지휘·통제
미시간 호의 핵심인 통제실입니다.
이곳 통제실의 지령을 따라 미시간 호는 운항부터 전투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수행합니다.
수직으로 늘어선 것은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관입니다.
장전된 112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은 1600킬로미터 떨어진 적을 정확히 요격할 수 있습니다.
미시간 호는 핵으로 추진동력을 얻기 때문에 반년 이상 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공급 문제로 한번 출항시 보통 3개월 정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미시간호는 오는 5일까지 부산 해군기지에 머물 예정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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