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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올해 안에 군 상부구조개편 계획을 완료하겠다고 이명박 대통령에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차근차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군 상부구조개편 계획안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이명박 대통령에게 오는 6월까지 개편안을 만들고 공청회 등을 거쳐 12월까지 세부내용을 완성한다는  국방개혁 추진 일정을 보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2015년 전작권 전환 일정에 맞춰 차근차근 계획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육·해·공 각군 참모총장은  합참의장의 작전지휘계선에 포함되고 각군 본부와 작전사령부는 2015년 전작권 전환 이전까지 완전 통합됩니다.

각군 작전사령부는 폐지하는 대신 작전지휘본부가 신설되고 참모총장 아래 2명의 참모차장을 두게 됩니다.

각 참모차장은 작전지휘본부장과 작전지원본부장의 직책을 맡게 됩니다.

육군의 경우엔 기존의 제1야전군 사령부와 제3야전군 사령부가  육군본부와 통합하고 후방을 담당하는 제2야전군 사령부는 유지됩니다.

또 내년까지 각 군 사령관들의 보직이 변경되고, 각 군 참모총장들도 지휘구조개선 범위에 포함됩니다.

국방부는 2014년까지 각 군 본부와 작전사령부의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면서 전작권 단독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상부 지휘구조를 개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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