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 대주주 점검 나서
등록일 :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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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는 7월 시행되는 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 검사를 앞두고 대주주와 그 친인척에 대한 자료 구축과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주식을 10% 이상 가진 대주주와 대주주의 가족, 친인척을 대상으로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지, 해당 금융기관에 손실을 끼치거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적이 있는지 살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전체 105개 저축은행의 대주주 475명에 대한 인적사항 등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습니다.
금감원 측은 원래 적격성 검사는 시중 은행 대주주를 대상으로 해왔지만 지난 3월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가 빚어지면서 이를 저축은행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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