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경북 울진에서는 진도 8.0 지진에 대비한 지진해일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김 총리는 훈련 상황을 참관하고 철저한 대비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독도 동남쪽 해상.
규모 8.0의 강진에 이어 7미터 높이의 해일이 밀려옵니다.
재난 위험경보와 대피 안내방송을 듣고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합니다.
해상에선 헬기가 어선을 구출하고 해군 경비정은 조난자를 먼 바다로 신속히 대피시킵니다.
지진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에서 진행된 지진 해일에 대비한 훈련입니다.
훈련 현장을 방문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철저한 대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울진 원자력 발전소에서 원전 현황을 보고받고 모든 근무자가 비상시 대응방법을 숙지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 국무총리
"지진과 지진 해일 등 어떠한 사태가 발생해도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경우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체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재난 대피 훈련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초기 경보발령과 신속한 대처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국민적 불안감이 큰 만큼 실전과 같은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원전 안리 관리와 준비 태세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갑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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