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지구 살리는 '녹색 카드' 나온다
등록일 :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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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각종 할인 혜택도 받고 환경까지 보호한다면 어떨까요.
정부와 업계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그린카드'를 선보이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이르면 올 여름 출시될 그린카드는 국민의 녹색생활과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의 행복한 만남으로 요약됩니다.
대형마트 등에서 환경마크나 탄소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사게 되면 상품가격의 일정 비율을 카드 포인트로 돌려받거나 할인을 받는 식입니다.
여기에 현재 환경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탄소 포인트와 신용카드사가 제공하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까지 더해집니다.
협약식에는 환경부와 BC카드 그리고 현재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생산하는 28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이르면 이달 중순 참여기업과 포인트 제공 범위 등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 되면, 7월쯤이면 그린카드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그린카드제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3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했습니다.
이를 위해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공공부문의 인센티브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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