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의 예방을 위해 동물복지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전라남도 장종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곳은 전남 무안의 한 돼지 농장입니다.
축사 안에서 돼지들이 마음껏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바닥에 톱밥을 1m 이상 쌓은 다음 유익한 미생물로 분뇨를 발효시켜 냄새도 없고 쾌적합니다.
특히 좁은 틀에 갇혀살고 있는 돼지들과는 달리 이곳은 3.3㎡당 1.1마리를 사육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한 동물복지형 축산 모델입니다.
전라남도는 녹색축산 실천 지원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 육성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적정 축사 면적과 가축 운동장 면적확보, 친환경녹색축산농장 지정, 축산분야 정책사업 지원 등에 대한 근거와 기준을 담고 있습니다.
도는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실천농가에는 각종 자재와 시설, 설치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박도환 주무관 /전남도청 축산정책과
“동물복지형 친환경 녹색축산을 장려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운동장 부지 구입자금 지원, 축사 정보기술 구축, 면역력 증강을 위한 가축 운동장 구입비 지원 등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녹색축산육성기금 93억 원을 확보해 동물복지형 친환경축산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구제역도 비껴간 청정지역 전남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형축산을 제도화함으로써 친환경 녹색축산경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녹색의 땅 전남 TV 장종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430 (144회) 클립영상
- "고리 1호기 문제없다"···오늘부터 재가동 2:04
- 원전 안전 강화 5년간 1조원 투입 1:58
- 이 대통령 "국방개혁,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0:39
- 김 총리 "한·EU FTA, 경제성장 기반 강화" 1:47
- 美 하원의장 "한미FTA 8월 전 비준" 0:30
- 정부, 아프가니스탄 '보복테러' 경계 1:42
- "다음달 전기요금 관련 종합대책 발표" 1:52
- 지식재산위' 7월 출범···지재권 체계적 관리 1:21
- 식단이 건강좌우···바른 식습관 실천 중요 2:13
- 가정의 달 공연 '풍성' 1:44
- 복지부,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0:27
- 쓸수록 지구 살리는 '녹색 카드' 나온다 1:31
- 전남도, '동물복지형 축산' 선도한다 2:03
- 대전시, 한식세계화요리축제 개막 1:35
- 경제교육도 하고 상금도 타세요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