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 비만...
이런 질환들은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연령대별로 올바른 식단을 갖추면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바람직한 식단을 정은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조 8,239억원.
서구화된 식습관은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고 노화촉진은 물론 암발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질병과 식생활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연령대 별로 바른 식단을 꾸리는 것이 무엇보다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성인의 경우 열량과 염분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전곡류나 채소류, 어육류, 과일류 등을 고르게 섭취해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지방 우유의 경우 하루 1컵 꾸준히 마시면 혈압을 낮추고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커피나 햄버거 같은 인트턴스 식품은 되도록 멀리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인스턴트 음식과 같은 고지방 음식을 피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올바른 조리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다시 말해 같은 야채를 먹더라도 싱겁고 기름이 적은 조리법으로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최승준 전문의(국립중앙의료원 소화기내과)
“야채나 고기를 먹을때 기름에 튀기지 말고 먹는 등 올바른 조리법을 아는 것이 중요”
청소년과 노인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은 물론 간식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우유, 식사는 채소와 고기를 골고루 섭취하고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또, 암 환자와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의 맞춤식 식단도 중요합니다.
암 환자들은 보통 채식을 선호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암 치료를 견디고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고기류 음식을 통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연령대와 체질에 맞는 구체적인 식단을 짜는 것 못지않게 바른 식습관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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