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 가족 단위의 외식이나 선물 구매가 많습니다.
자녀들 앞에서 값을 치르는 경우가 여느 때보다 많은데, 아이들 경제교육 차원에서도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는 일입니다.
현금영수증 발급이 소비자로서 응당 누려야 할 권리를 찾는 것은 물론, 세원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될 텐데요.
국세청에 따르면 현금 영수증 발급액은 지난 2005년 18조6천억원에 불과했던 것에서, 2007년에 50조원, 2008년에 60조원을 넘어섰고, 작년엔 76조원에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특히 의사와 변호사, 학원 등 고소득 사업자들의 경우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사업자로 정해서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국세청이 가족 단위의 소비가 많은 5월을 맞아서,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등 푸짐한 상금과 상품권을 걸고, 가정의 달 현금 영수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는 두 가지로 진행되는데, 우선 가족 구성원이 각 한 건 이상씩 총 열 건 이상의 현금 영수증을 모은 뒤에,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서 상금과 상품권이 지급됩니다.
또 하나, 병원이나 학원, 변호사 사무실, 예식장 등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에서, 의무발행 스티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이른바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국세청은 고소득 자영업자의 탈세를 차단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자녀들에게 탈세 방지에 대한 경제교육도 시키고 상금도 탈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가정의 활발한 응모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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