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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 지휘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국방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강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

한민구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장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 동향과 군사대비태세 그리고 국방개혁에 대한 보고와 야전 지휘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관진 장관 / 국방부

"5군단장 일 많은데 장병들 피로도는 어떤가?“

심용식 중장 / 육군 5군단장

"피로는 있지만 모든 장병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낙준 중장 / 해병대 사령관

"주요 전력을 이미 배치했고 K9등 대북화력을 증강 배치했습니다. 각 군은 전문성있는 참모를 보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주요지휘관들은 전투형 군대 육성에 상당한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장병들의 전투력과 정신력이 크게 강화됐고 특히 신병들이 교육 뒤 자대배치를 받았을 때 과거와 비교하면 상병 수준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 장관은 각군 지휘관의 보고를 들은 뒤 각 군의 대비 태세를 신뢰한다고 평가하고 현존 위협에 우선 대비하는 가운데 합동성을 강화해 전투형 군대 육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군 지휘관회의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군의 합동성과 효율성 강화는 반드시 이뤄야 할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그러나 위기를 통해 군의 합동성이랄까 군의 효율화랄까 이것을 하지 못하면 우리는 기회가 영원히 없습니다. 반드시 이뤄야할 당면과제입니다."

이 대통령은 국방개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계획대로 국방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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