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무선랜, 즉 와이파이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한 와이파이 이용 수칙을 공개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무선접속장치 범위안에서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근거리 무선통신망, "Wi-Fi"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천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Wi-Fi 이용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의 암호화 되지 않은 무선랜은보안성이 전혀 없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은 매우 높습니다.
이렇듯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정부는 안전한 Wi-Fi 이용 수칙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무선공유기 사용시 보안기능을 설정하고 사용하지 않는 무선공유기는 꺼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제공자를 알 수 없는 무선랜 이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무선랜을 이용할 때는 이용자가 직접 암호를 설정하는 사설 무선공유기나 이동통신업체의 암호화 기능이 강화된 보안 무선공유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외부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금융거래 등 중요한 정보를 송수신할 경우 3G 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부는 보다 안전한 Wi-Fi 이용을 위해 보안이 강화된 무선공유기 보급을 확대하고 다음 달부터는 전국 무선랜 보안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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