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이 1960년대 발행된 의료보험카드 등, 서랍 속에 숨어있던 복지분야 기록물들을 국가적으로 보존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증자에게는 정부포상과 감사장 등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1970년대 저소득 계층의 생활안전을 위해 정부쌀을 할인해 주는 정부양곡 구입카드.
관련된 공문들을 잘 보존돼 있지만, 실제 구입카드는 보관돼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시민의 기증으로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국가기록물로 남게 됐습니다.
민간기록물이란,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가 만들거나 취득한 기록정보 자료.
1972년 개관한 불우청소년 이발관 사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영세민 진료소를 시찰하는 사진 등 집안을 잘 찾아보면 나올 법한 기록물들도 적지 않습니다.
국가기록원은 공적기록물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폐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증대상은 무료승차권 등 복지서비스 수혜증명서와 의료보험카드와 같은 의료 복지 관련 기록물, 포스터와 사진 등 복지 관련 홍보물로 이달 말까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복지와 관련해 국가가 보관하는 기록물은 4천 2백여건.
이번에 접수된 기록물은 가치평가를 거쳐 영구보존 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국가기록유산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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