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통일 경험 공유를 위한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된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를린에서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독일의 통일 경험 공유를 위한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오는 7월 잠정 발효될 한EU FTA가 양국 교역과 투자확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신뢰 아래 두 정상은 교역과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된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베를린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이 하루속히 핵을 포기하고 중국과 베트남처럼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북한이 진정한 마음으로 나오면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반도에 핵이 있다는 것은 통일을 지연시킬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베라이트 베를린 시장과 함께 통일 독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드메지에르 전 동독총리 등 통일 주역들과 간담회를 갖고 남북통일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독일의 기업도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독일 주요기업 대표들을 만나 세일즈외교를 펼칠 계획입니다.
베를린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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