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개혁을 위한 태스크포스의 출범에 맞춰서, 금감원 스스로도 강도 높은 조직 쇄신에 나섭니다.
금감원 임직원과 금융사 감사 간에 사적인 만남이 전면 금지됩니다. 계속해서 강석민 기자입니다.
금융감독원이 내부 임직원과 금융회사 감사 간의 연결고리를 끊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출신의 금융사 감사와 금감원 임원간의 사적인 접촉을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뜻입니다.
조직 내부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특히 금감원 인사의 영입으로 인한 금융사들의 혜택을 줄이는 동시에, 금감원 출신 감사를 영입하는 관행을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한 조치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 동안 감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소명행위가 식사나 술자리와 같은 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질 경우, 대내외적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만큼, 조직 차원에서 전면 금지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금감원 출신뿐만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 출신 감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만일 내부감찰을 통해 접촉 사실이 적발될 경우 임직원에겐 강도 높은 징계를 가하는 한편, 사적인 접촉을 한 감사의 소속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불이익을 줄 방침입니다.
한편 금감원은 그간 발표한 금융회사 검사 관행 개선안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실추된 금감원의 위상을 바로잡고 공정사회 실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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