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악기와 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선조들의 음악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됐습니다.
한민족의 음악 변천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소식을 팽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백제금동대향로 입니다.
향로의 윗부분을 보면 신을 의미하는 봉황 바로 밑에 다섯명의 악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상을 평화롭게 하기 위해 다섯명의 악사가 음악을 연주한다는 의미로 당시 음악이 얼마나 비중있는 역할을 차지 했는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음악의 역사는 일반 백성들의 문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후반기에 선비들이 직접 연주했던 거문고 입니다.
거문고 뒷편을 살펴보면 거문고를 얻은 경위와 얽혀있는 이야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선비들의 거문고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국립국악원 60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기획된 '우리 악기 우리 음악' 특별전은 선사시대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전통 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전국 박물관과 국립국악원에서 보존하던 200여점의 전통악기와 악보 등은 우리 음악의 뿌리가 서양의 클래식 못지 않게 깊고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악기와 음악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10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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