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금융감독원의 문제를 바로잡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전담반이 오늘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음달 중에 '금융감독 혁신방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금융감독원을 개혁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반이 오늘 첫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활동의 초점은 저축은행 사태에서 드러난 감독 소홀과 비리, 유착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맞춰집니다.
김준경 교수 / 한국개발연구원
"궁극적으로 금융 부실과 업무 소홀로 금융스캔들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TF의 궁극적 목적이 아닌가"
전담반은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교수와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공통 팀장으로, 민간 전문가 7명과, 정부 인사 6명 등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민간위원을 과반수 넘게 구성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성 있는 개혁방안을 내놓겠다는 생각입니다.
임채민 실장 / 국무총리실
"그만큼 객관성있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혁신방안 내기 위한 의지를 갖고있다.."
개혁 대상인 금감원은 전담반에서 제외됐지만, 최근 금감원이 내놓은 자체 쇄신안은 논의의 기초로 삼을 생각이라고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밝혔습니다.
또, 논의 주제는 제한을 두지 않되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과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담반은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회의를 갖고 다음 달 안에 금융감독 혁신방안을 최종 확정해 발표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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