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는 패러다임의 전환.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우리나라는, 지구촌 녹색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워싱턴의 퓨 환경그룹이 G20 국가를 중심으로, 지난해 나라별 녹색투자 규모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좀 더 과감한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녹색투자 규모는 3억5천600만달러로, G20 나라중 하위권인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10위권에 드는 우리의 경제규모로 볼 때 아직 저조한 실적입니다.
다만, 최근 5년 동안의 녹색투자 증가율을 살펴봤을 땐 62%로 9위를 차지해서, 녹색투자 확대에 조금만 탄력을 붙인다면 상위권 국가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무엇보다, 2009년 미국을 앞지르며 1위를 차지한데 이어서 지난해에도 1위 자리를 고수한, 중국의 녹색강국 도약이 놀랍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작년보다 24%가 늘어난, 1조35억원의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통해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하고, 석·박사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유재호 사무관 /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기술개발을 더 강화해서 태양광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풍력을 제2의 조선 산업으로 육성, 2015년 세계시장 4천억 달러 중에 400억을 수출하는 신재생에너지 강국 도약..."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1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같은 국가 차원의 예산 투입에 민간의 과감한 투자 확대가 힘을 더한다면, 녹색투자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한층 앞당길 수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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