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묵묵부답으로 5월초에 열기로 합의한 백두산 화산관련 남북학술회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우리가 제안한 5월 11일까지는 시간이 있는 만큼 좀더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북한의 묵묵부답으로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를 위한 남북 학술토론회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우리 측이 이달 11일-13일 백두산 화산 학술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지만, 현재까지 북측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천해성 대변인 / 통일부
“현재까지는 북한의 반응 없고요. 오늘 아직 시간이 있어서 반응이 있을지 지켜보겠다.”
남북은 지난달 12일 전문가회의를 통해 이달 초 백두산 화산연구를 위한 전문가 학술토론회를 평양이나 편리한 장소에서, 백두산 현지답사는 다음 달 중순에 실시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오늘 등대복지회 등 5개 민간단체들이 신청한 대북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승인한 물자는 영양빵과 두유, 기초의약품과 말라리아 방역 물품 등 8억 3천만 원 어치입니다.
이로써 정부가 올해 들어 승인한 취약계층 대상 대북지원 물자는 총 14건, 22억 8,000만 원 상당에 이릅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대북 지원에 대해서는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 분배의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안별로 검토, 승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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