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탁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어불성설이라면서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신혜진 기자입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인사청탁 금품수수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자는 2003년 노동부 총무과장 재직 당시 총무과 민원실에 근무했던 별정직 6급 김 모씨가 집으로 찾아와 현금 1천만 원이 든 인사청탁 돈 봉투를 아내에게 건냈지만 뜯어보지 않고 바로 다음날 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를 총무과장실로 불러 봉투를 돌려주려 했지만 사무실로 오지 않아 김씨가 근무하는 1층 민원실로 직접 내려가 되돌려 줬다는 겁니다.
이채필 /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탁을 하려던 직원이 두툼한 행정 봉투를 부인에게 전달했는데, 이게 문제다 싶어 열어보지 않고 그 다음날 곧바로 돌려줬다.”
또, 이 후보자는 당시 인사청탁을 하지 말라고 훈계했고,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되돌려 줬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청탁을 한 김모씨는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의 부인이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 근처 이 후보자의 아파트를 찾아가 인사청탁 목적으로 고급 화장품과 현금 천만원을 넣은 한지상자를 이 후보자 부인에게 전달했다가 석달 뒤 돌려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정정이 되지 않으면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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