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2일엔 우리가 준비해 온 여수 세계박람회가 세계인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여수를 방문해 세계 박람회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 5월12일부터 3개월간 여수 오동도와 신항 일대에서 펼쳐질 여수 세계박람회.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로 꼽힐 정도로 국제적으로 관심이 큰 행사입니다.
내년 여수세계박람회에는 100여 개 국이 참가하고 800만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람회 개최 1년을 앞두고 김황식 국무총리가 전남 여수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는 10차 정부지원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여수 박람회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명실상부한 세계중심국가로서의 대한민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해양환경의 보전과 이용을 선도하는 해양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길 바랍니다."
또 '명품 해양박람회'와, '그린 박람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남은 1년 동안 행사 준비에 역량을 집중해 부대시설과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대 테러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박람회 직접시설의 설치이용과 사후활용 등에 관한 계획 변경 등이 의결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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