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최근 물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한국은행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네.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금통위가 지난 1월과 3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온 '격월제식 인상'도 이달로 마무리됐는데요.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면서 통화정책 운용에 다소간 여유가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소비자물가는 지난 4개월간 연속 4%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다가, 3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4월 들어서는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습니다.
또 4월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작년보다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화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외 금리차 확대에 따른 원화절상 부담도, 기준금리 동결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 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는 데 통화정책의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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