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데요,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에 편중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큰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은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는 교육과정을 분석해 봤더니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는 수업 시수에 큰 변화가 없었고,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오히려 예체능 과목 수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자율성이 높아지면서 국영수 등 일부 교과목에 수업 시간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겁니다.
다만 중학교 과정에서는 학교의 절반 이상이 영어와 수학의 수업 시간을 늘렸지만, 주 단위로 환산한 실제 수업량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부 과목의 수업 시간이 늘어나긴 했지만 학교 형편상 필요에 따라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불필요하게 일부 교과목을 집중 편성하거나 학교 자율성을 악용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교육과정 편성 관련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주당 수업 시수가 늘어난 과목에 대해서는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블록타임제와 토론식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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