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과 관련한 각종 연구개발 정보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농식품 정보관리의 일원화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동현 기자입니다.
식량 자원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면서, 농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 금액은 5년 전에 비해 약 2배 증가했으며, 최근 '골든 시드' 프로젝트 등 범부처 연구로 규모가 더욱 커지는 양상입니다.
그렇다보니, 부·청간 일원화된 창구가 없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효율성이 낮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습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의 모든 연구개발 기관을 통합하는 정보 서비스인 'FRIS'를 구축했습니다.
FRIS는 2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데,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농식품부와 농진청, 산림청을 연계하는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올 연말까지는 수산과학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등 참여기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FRIS를 통해 중복연구 방지와 예산의 효율적 배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FRIS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서비스 내용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용자 등급을 내부와 외부 사용자, 연구자와 국민 등으로 세분화하고, 이용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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