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 중에 우리나라가 세운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 GGGI 첫 해외지사가 덴마크에 설립됐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강필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순방 중 우리나라가 설립한 GGGI,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의 첫 해외지사가 덴마크 코펜하겐에 설립됐습니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GGGI가 설립 1년 만에 덴마크에 지사를 낸 것은 아랍에미레이트, 일본, 호주 등 여러 공여국가들이 참여해 국제기구로서의 체제를 갖췄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과 덴마크가 힘을 합치면 세계의 스마트 무버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GGGI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큰 역할을 하고, 시작은 작게 했지만 그 결과는 대단히 큰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GGI의 첫 해외사무소가 코펜하겐에 설립된 배경에는 이 대통령이 지난 2009년 12월17일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GGGI 설립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이 깊습니다.
GGGI 코펜하겐 사무소는 덴마크 공대에 설치돼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을 매개로 민관협력 활성화와 개도국 녹색성장 지원활동에 기여하게 됩니다.
또 GGGI 국가사업과 녹색기술·녹색성장과 관련한 GGGI와 덴마크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소한 GGGI 코펜하겐 사무소는 유럽지역 사무국의 성격도 겸하게 되며 직원은 소장과 2∼3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됩니다.
GGGI는 앞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두번째 해외 지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호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중남미 지역의 멕시코도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GGGI 본사는 서울에 있으며, 설립주체인 한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연간 1000만달러의 초기 설립·운영·사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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