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종 입지가 대전 대덕단지로 확정됐습니다.
과학벨트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문은주 기자,
네, 교육과학기술부에 나와 있습니다.
Q> 당초 예상대로 대전 대덕단지로 확정됐군요.
A> 네, 그렇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과학벨트 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 회의를 열고 대전 대덕단지를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 대덕단지에는 과학벨트의 핵심요소인 기초과학연구원과 대형실험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대전 대덕단지는 입지 선정 평가 지표 가운데 연구인력 확보 정도와 연구 시설 장비 확보 정도 등 연구기반 구축·집적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기능지구는 거점지구와 40km 이내에 위치하고 연구-산업기반이 우수한 시, 군 중에서 3개 이내를 선정한다는 기준에 따라 청원군과 천안시, 연기군 등 3개 시군을 선정했습니다.
유치 경쟁에서 탈락한 광주와 대구, 포항, 울산 등엔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연구단 15개가 분산 배치됩니다.
각 지역 연구단들은 클러스터 형태로 이른바 '연합 캠퍼스'를 구성하게 됩니다.
과학벨트는 기초 과학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한 대형 국책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5조 2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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