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범과 교통단속 등 여러 용도로 운영되고 있는 CCTV가 앞으로는 통합 운영됩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CCTV 관리부서를 한개 부서로 통합하고 CCTV 모니터링도 24시간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위급상황에 맞은 초등학생이 112 버튼을 누릅니다.
급히 순찰차가 출동하지만, 현장 상황이 얼마나 위급한지 잘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경찰이 출동하는 동안 CCTV 영상을 순찰차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CCTV 수신 단말기가 전국 3천 6백여대 순찰차에 설치됩니다.
방범용과 주정차 위반 등 10개 부서에서 운영하는 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하면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운영되는 CCTV는 모두 35만대.
이 가운데 10만대를 오는 2015년까지 통합관제센터가 운영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현재 1400여명인 CCTV 모니터 요원을 7배 가까이 늘립니다.
우범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에 고성능 CCTV 3만대를 추가 설치하고, 고장난 CCTV 8천여대의 수리를 이달 중으로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350종에 이르는 CCTV의 호환을 위해 기술규격을 표준화하고 CCTV 영상물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암호화 작업도 병행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CCTV 통합으로 매년 9% 가까이 늘고 있는 강력범죄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효율적인 CCTV 운영을 위해 그 동안 없었던 CCTV 관련법규를 처음으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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