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서울에 도착한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우리 외교안보 당국자와 만나 북한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반도 정세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넉 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성 김 6자회담 특사도 이번 방문에 동행했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잇따라 만나 북한 문제를 폭넓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남북대화를 출발점으로 하는 6자회담 재개를 놓고 한미간 심도있는 조율이 예상됩니다.
여기에 '비핵화'라는 전제가 깔려 있지만, 내년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봉근 교수 / 외교안보연구원
"북한이 이러한 비핵화의 진전을 이루게 되고 핵안보정상회의에 오게 된다면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좀 더 활동할 수 있는, 그리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거라고 봅니다."
대북 식량지원 문제에 대한 진전된 입장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이달 말로 예상되는 로버트 킹 대북 인권특사의 방북에 앞서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을 놓고 한미간 사전 조율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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