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공기업 중심의 해외자원 개발에서 민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해외자원개발펀드가 도입됐는데요.
투자액이 크게 늘어나고, 투자 대상도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경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입한 해외자원개발펀드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작년 10월 이후 해외자원개발펀드의 투자액이 총 3억 8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4천200억원에 이르고, 투자 대상도 미국과 동남아, 중유럽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작년에 조성된 공기업출자펀드는 올 초부터 실제 투자가 성사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투자실적은 총 1억 3천만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글로벌다이너스티 펀드는 올 2월 동유럽 유전·가스전(1000만 달러)과 동남아 해상광구(2000만 달러) 등 2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트로이카펀드는 올 4월 미국의 석유·가스 생산업체에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순수 민간펀드인 더커글로벌프론티어펀드는 미 텍사스 유전·가스전 개발사업 투자를 시작으로 미 북동부 마르셀러스(Marcellus) 지역 세일가스 개발 사업에 2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해외자원개발펀드 활성화를 위해, 무역보험공사를 통한 투자위험보증사업과 세제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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