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실시간 홍수대책상황실 가동
등록일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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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살리기 공사가 진행 중인 4대강 유역의 홍수 방지를 위한 종합 상황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4대강 현장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며 위기 상황에 대비하게 됩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15일 가동에 들어간 홍수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인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다섯달 동안 운영됩니다.
전국의 4대강 사업현장과 다목적 댐, 주요 하천의 수위상황을 웹카메라를 이용해 점검하고, 모든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처하게 됩니다.
24시간 대비태세 속에, 상황이 발생하면 준비, 경계, 비상단계로 나뉘어진 매뉴얼에 따라 즉각적인 상황전파가 이뤄집니다.
현장에서는 긴급상황을 대비한 도상훈련 등을 실시해, 작업장 내 인원 장비와 시설에 대한 수해대비 능력을 점검합니다.
또 노후제방과 같은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 사업이 병행되며, 임시 물막이 등 물 흐름에 장애가 되는 시설은 오는 6월까지 철거할 예정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현재 전국적으로 68.7%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핵심인 보와 준설은 80~9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기가 시작되는 오는 6월까지 수문설치를 비롯한 보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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