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년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광주에서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통합을 굳건히 하는 더 성숙한 민주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서른 한 돌을 맞은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올해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2천 5백여 명이 모여 오월 광주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총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5.18 민주화 운동이 민주화의 희망을 심었고, 그날의 함성이 6월 항쟁으로 이어져 한국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선진일류국가로의 도약을 내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사회통합을 굳건히 하는데 성숙한 민주주의로 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이제 우리는 민주영령들이 성취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을 굳건히 하는 더 깊은 민주화’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장점이라면서도 신공항과 LH공사, 과학벨트 입지 선정 등 국책사업에 따른 지역 갈등을 염두한 듯 개인이나 집단의 견해와 이익을 일방적으로 주장해 대립과 투쟁으로 번지는 것은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기조인 '공정한 사회'를 모든 분야의 공정성을 높이는 선진화의 윤리적 동력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정부도 더욱 강력한 의지를 갖고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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