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는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알아서 아껴주는 '똑똑한 전력망', 바로 스마트 그리드죠.
최신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통해서 달라질 우리 생활을 미리 살펴봤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그리드가 도입되면 IPTV 등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력량과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업체는 집 밖에서 스마트 폰을 이용해 집 안의 전력공급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명회 영업과장 / 대륙(전기기기 생산업체)
"집에 지금 불이 들어와있다 그러면 사람이 없는데 집에 전기가 소모되고 있구나 파악해서 외부에서 전력을 차단해서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최신 스마트 그리드 설비와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등 전력 기자재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5개국, 280여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김정관 2차관 / 지식경제부
"스마트 그리드를 활용할 설비 기기를 전시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스마트 그리드가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고 효과가 어떤 것인지 보여줄 수 있다.."
전세계 유명 전력산업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도 개최됩니다.
스마트그리드와 원자력 등 전력플랜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전세계 70여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250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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