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뜻이 있는 부사관들을 위해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 개설됐습니다.
전공은 군관련 학과로 전투형 군대의 기능 인력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문학사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부사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군 전문학사 학위 과정이 개설됐습니다.
군 전문학사 과정은 국방부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학.군 기술인력 협력육성 사업 일환으로 군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전문하사로 임관한 부사관들에게 학위 취득을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군 전문학사는 국방부와 6개 협약대학과 협력해 운영되는데 전공은 군 관련 학과로 총포공학, 특수자동차, 특수 건설장비, 특수장비등 모두 8개 학과입니다.
수업방식은 온라인을 통해 전공이나 교양과목을 학습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실무부대 정비와 실습, 그리고 2주간의 출석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군 전문학사 과정 개설을 통해 학생들이 주간에는 정비와 교육훈련에 전념하고 일과 이후엔 직무와 관련된 이론과 실기를 학습하므로써 업무 효율성과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 대상은 군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해 유급지원병으로 입대한 뒤 전문하사로 임관한 부사관이 주 대상자이며 일반부사관 중에서도 희망자에 한해 일부 모집합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군 전문학사를 활성화시켜 전투형 군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기능 인력 육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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