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듯이 이번 국가경쟁력 순위 향상에는 정부 효율성 부문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와 노사관계 선진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제시됐습니다.
계속해서 이경미 기자입니다.
이번 국가경쟁력 순위는 지난 1997년 IMD 조사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또 2008년 31위에서 3년 연속 국가경쟁력이 상승한 것으로, 카타르, 터키와 함께 지속적 경쟁력 상승 국가로 평가받은 점도 큰 수확입니다.
특히 정부 효율성 부문이 22위, 기업 효율성이 26로 향상된 것이 이번 순위 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와 함께 기회균등, 양성평등과 같은 사회적 여건이 개선되고, 세계화에 대한 태도 부문도 22위에서 18위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국가경쟁력을 계속 높여가기 위해서는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한 개선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하위권에 머물러있는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와 노동관련 제도,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는 겁니다.
이 밖에도 서비스업 분야와 중소기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2008년 이후 정부효율성과 기업효율성이 균형있게 상승하면서, 정부와 기업간의 효율성 격차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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