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자가 선정될 경우 창업보육공간과 활동비는 물론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멘토링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의류제작업체 ‘포일’은 1인 창조기업입니다.
대표도 디자이너도, 마케팅도 모두가 한 사람이 맡아 합니다.
그 주인공 조하나씨는 지난해, 제1기 부산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의 꿈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조하나 대표 / 1인 창조기업 '포일'
"지역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했고 취업보다는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하지 않는 블루오션 분야인 승마복 제작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조하나씨가 선택한 아이템은 승마복입니다.
이른바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미개척분야로 참신한 기획이 돋보여 지난해 청년창업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불과 5개월여 남짓이지만 현재 한달 평균 300만원에 달하는 순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조하나 대표 / 1인 창조기업 '포일'
"각종 지원이 너무나 도움이 컸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제도를 적극 활용해서 사업을 더 키우고 싶습니다."
올해도 부산시는 조하나씨와 같은 예비창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총 21억원 투입해 청년창업업체 200여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까집니다.
예비 청년창업자로 선정되면 지역 8개 대학 청년창업센터에서 사무공간과 비품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에는 월 50에서 70만원까지 10개월간 창업활동비를 지원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멘토링 방식으로 전수합니다.
청년실업률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많은 부산의 젊은이들이 창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부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희망의 동아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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