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종업원 수가 20명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도 주 40시간 근무를 실시하게 됩니다.
주 40시간제 도입 7년만에 사실상 모든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건데,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의 한 인쇄공장입니다.
직원수가 12명인 이 업체는 일감이 몰릴 때는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관수 / 직원
“물량이 몰리는 월 초에는 원래는 일곱시까지인데 열시까지 하는 경우도 있고, 다 끝내지 못하면 철야도 가끔하고 그래요.”
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종원수가 5명에서 20명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도 주 40시간제를 적용받게 됩니다.
주5일제가 도입된 지 7년 만에 사실상 모든 사업장에서 전면 시행되는 겁니다.
따라서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법정 근로시간을 넘겨 일 할 경우 사업주는 직원들에게 반드시 추가수당을 지급해야만 합니다.
정부는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토요일 휴무로 인해 일자리도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각 사업장에 매뉴얼을 배포해 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주5일제 시행으로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임금이 줄지 않도록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사업장에 노무설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닝 와이드 (152회) 클립영상
- "평창 엄청난 진전···'로잔 브리핑' 성공적" 0:38
- 7월부터 20인 미만도 주40시간 근무 시행 1:45
- 내년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곳 육성 1:45
- 기술개발 박차···'그린카 시대' 연다 2:18
- 지구촌 '스마트 그리드' 기술 개발 각축전 1:56
- 한국 IMD 국가경쟁력 22위···역대 최고 1:43
- 정부 효율성, 국가경쟁력 상승 견인 1:28
- 이 대통령 "더 성숙한 민주화 향해 나아가야" 1:36
- "한미FTA 결승점"···"북미 정상회담 가능" 2:05
- 정부, 北에 김정일 초대 '진의' 전달 0:32
- '10원 경매' 소비자피해 주의보 발령 2:10
- 군 전문학사 개설···'군 기능인력' 육성 1:45
- 여군도 희망시 예비역 편입 0:41
- 초등생 2명 중 1명 '방과 후 학원으로' 1:41
- 금지 성분 함유 식품 무더기 적발 1:49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26
- 금주 개봉작<회초리>, <낮 꿈> [영화 매거진] 24:11
- 신비로운 아름다음 '옻칠공예 체험'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