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 다수가 군 가산점 제도 재도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 74% 이상이 군복무에 대한 보상책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정은석 기자입니다.
우리 국민의 10명중 8명이 군 가산점제 재도입에 대해서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가 전국의 성인남여 102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한 결과 79%가 군 가산점 제도 재도입에 대해 찬성했으며 남성은 85%가 찬성했고, 여성은 74%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찬성 이유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상이 없어서가 65%,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가 22% 였습니다.
현역복무자의 불이익에 대해 보상이 충분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57%로 가장 높았고 충분하다는 의견은 12%에 그쳤습니다
보상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는 74%가 필요하고 18%는 불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보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과 봉사가 39%, 사회진출 지연이 29%를 차지했습니다.
또 현역병을 대상으로 군 복무에 대한 국가적 보상 필요 시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군 복무 후가 68%, 군 복무 중이 31%로 나타났습니다
군 복무후 국가적 보상방안으로는 군복무 가산점 제도가 37%로 가장 높았고 전역 시 일시금 지급과 군 복무 기간만큼의 학자금 지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군 가산점제 재도입에 대한 여론조사는 남성 508명, 여성 515명 등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4월초 실시?으며 표본 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3.1%에 신뢰수준 95%입니다.
한 편 군가산점 제도는 지난 1999년 12월에 폐지됐으며 현재 재도입을 위해 국회 법사위에서 병역법 개정안으로 2년 동안 계류 중에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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