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과 무릎관절증 등의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고액의 수술비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인데요, 경기도가 이번에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함에 따라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에 의사와 로봇이 공동집도에 나섰습니다.
로봇이 먼저 인공관절이 삽입될 부위를 컴퓨터 시뮬레이션대로 깎아내면, 의사가 그 곳에 인공관절을 끼우고 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작업.
자로 잰 듯 한 로봇의 정교한 작업이 수술의 성공률을 높입니다.
지난 해 인공관절 수술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4만여 명으로 해마다 환자 수는 늘고 있지만, 문제는 비싼 수술비.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까지 드는 수술비는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도민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도내 3개 병원 등이 뜻 깊은 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65세 이상 환자에게 인공관절수술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매달 5명 이상, 2년 간 120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게 된 것입니다.
도와 병원, 기업이 주축이 된 이번 의료 지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민들의 수술비 부담을 덜어주며 확실한 지원책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Gnews+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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