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내일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의 지진해일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과 재난관리 협력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 4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전용기 편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일요일 원자바오 중국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3국 정상회의를 갖고 원자력 안전과 재난관리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할 계획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3국 정상은 지진과 쓰나미에 대비한 재난관리 협력과 원자력 안전협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담은 정상 선언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중일 FTA 협상개시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산관학 공동연구 등 준비작업을 촉진하자는 데도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일, 한중 양자회담을 갖고 간 나오토 총리와는 조선왕실 의궤 반환 문제 등을 원자바오 총리와는 전략적동반자관계 심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방문 첫날인 내일 이 대통령은 지진으로 인해 교민피해가 컸던 센다이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 피난소 등을 둘러보고 동포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할 계획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원자바오 총리, 간 나오토 총리와 함께 원전 사고 발생지역인 후쿠시마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 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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