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됐던 새마을운동이 ODA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수출됩니다.
기존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던 것이 단계별로 통합 추진되는데,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역량 강화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1970년대 시작돼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새마을 운동.
이 새마을 운동이 ODA 사업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에 전파됩니다.
외교부나 농림부, 지경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등 분야별로 흩어져있던 공적개발원조를 모두 엮어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우선 대상국은 라오스와 르완답니다.
새마을 운동의 핵심인 지도자 양성과 생활환경 개선, 농촌경제 발전사업을 중심으로 단계별로 추진됩니다.
정부는 우선 대상국의 마을지도자와 사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새마을 운동 연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후 자발적으로 꾸린 마을 단위 협의체가 채소재배나 마을회관 건립 같은 사업을 결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마지막 단계에선 마을에서 지역단위로 새마을 운동을 확대시켜, 농업, 보건, 교육 등 여러 ODA 사업을 연계한 통합형 개발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완제품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기자재와 기술, 방법을 제공해 수원국의 자립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조의 덫’으로 불리던 기존 선진국 원조활동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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