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D 국가경쟁력 22위···역대 최고
등록일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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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가 평가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22위를 차지했습니다.
작년보다 한단계 올라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의 2011년 세계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조사대상 59개 국가 중 22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국가경쟁력이 상승했으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올라 1997년 조사 이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홍콩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위였던 싱가포르는 3위로 하락했으며, 스웨덴과 스위스, 대만, 캐나다 등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세부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주요 평가부문 중 정부 효율성이 작년보다 네계단을 뛰어오르면서, 순위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효율성 분야에서는 공공재정과 재정정책, 사회적 여건 부문이, 그리고 기업효율성 분야는 노동시장과 금융 등이 개선됐습니다.
반면, 국제투자와 물가 부진이 경제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본은 작년 27위에서 한단계 상승해 26위를 기록했으며, 베네수엘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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