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경제가 4.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출 증가를 바탕으로 잠재 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경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올해 우리 경제는 4.2%, 내년에는 4.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 한 해 견실한 수출 증가와 양호한 내수를 기반으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신석하 경제동향연구팀장 / KDI
“특히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작년 2/4분기 이후 빠르게 진행돼 오던 증가세의 조정 과정이 최근 다소 완만해진 모습입니다...”
수출과 내수의 증가세가 유지됨에 따라, 고용도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0년 중반 이후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40만 명 내외의 취업자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고, 상용 근로자를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있어 고용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소비자물가는 공급 측 상승요인에 수요 측 요인까지 가세해 높은 상승세가 예상됐습니다.
한편 점진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증가세는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수준은, 미국 영국 등 OECD 주요국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란 겁니다.
KDI는 가계부채의 잠재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은행권 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택담보대출의 구조적인 취약성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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