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부터 전국 120개 시·군에서 시행중인 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팀을 운영합니다.
현장 밀착 점검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을 밀착 점검, 지원합니다.
현재 추진중인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다양한 농어촌 지역 사업들로 농촌마을 종합개발과 전원마을 조성, 주거환경 개선, 소도읍 육성 등 15개 사업 분야가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전국 900여곳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9천3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농어촌 개발 현장의 어려움을 조기에 해결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모니터링 팀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시 모니터링 팀은 모두 11곳, 각 도별로 배치되며, 팀 당 3명씩의 지역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한달에 세차례 이상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현황과 개선 과제를 농식품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모니터링 팀 운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우수사업장 홍보 등이 가능해져, 사업 추진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7월 중에 워크숍 등을 통해 이 제도의 조기 정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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