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각종 문화유산 콘텐츠를 IPTV를 통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문화재청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이 문화재를 좀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예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50년 전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문화재관리국으로 문을 연 문화재청.
경주 불국사 보수와 우리 문화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해외 반출 문화재 환수 등 국민과 문화재 사이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는 창립 50돌을 맞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험하고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가장 눈에 띠는 사업은 문화유산 콘텐츠 IPTV.
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교실에서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게 전국 초중고교에 훈민정음과 판소리 등 문화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특히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학생들이 어느 수업시간이나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에 400여개의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7월엔 내외국인 대학생을 상대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단을 발족하고, 8월엔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독도의 사계절과 생태계 등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바로 이곳 경복궁에서 미인도 등 시대별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패션쇼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게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리의 가치를 문화재를 통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KTV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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