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이면 4대강 사업이 완료되는 가운데, 정부는 우기철이 다가오면서 예상되는 홍수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정부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일제 점검에 들어갑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4대강 사업은 현재 70% 가까운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핵심인 보와 준설은 모두 90% 이상으로, 예정대로라면 다음달 말쯤에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갑작스럽게 내린 봄비로 일부 시설물이 유실 되는 등 손실을 봤지만, 임시 물막이등 물 흐름에 방해되는 시설은 우기 전에 철거하고, 홍수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예상되는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미 4억 입방미터 이상 준설을 해 계획 홍수위가 낮아졌기 때문에, 올 여름철엔 수해에 더욱 안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또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총 8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각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우기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보와 준설 등 공사현장에서부터, 준설토 적치장과 농경지 리모델링장 배수장과 취수장 등 모든 시설이 점검 대상입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4대강 일부 지역에 모래톱이 새로 형성되고 있는 것은, 하천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4억 입방미터를 준설한 상황에서 일부 유사의 퇴적이 준설 효과를 상쇄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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