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을 확실히 덜어줄 수 있는 비료가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됐습니다.
볍씨 파종 때 딱 한 번 뿌려주면 수확할 때까지 비료를 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농부가 파종에 앞서 논에 비료를 뿌립니다.
파종 후 13일 후, 그리고 논에 이앙하고 벼이삭이 나오기 전 모두 세차례 비료를 뿌려야 합니다.
기계가 아무리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요즘같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는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같은 수고를 한층 덜게 됐습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볍씨파종 때 단 한 번 뿌리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살포가 필요 없는 특수코팅 기술을 적용한 비료를 개발해 냈기 때문입니다.
벼의 생육단계에 맞게 비료의 분해속도가 조절되는 것이 이번 비료의 특징.
기존 비료로 파종한 벼와 비교해 봐도, 벼 속의 질소농도가 수확이 시작되는 150일 이후에도 떨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벼가 스스로 질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온실가스가 기존보다 50% 줄어 연간 1,300억 원이 절감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여주군과 고양시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 농가에 비료를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Gnews+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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