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송회관에 방송작가 전용 창작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공모를 통해 입주 작가 28명을 선발했는데,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사무실과 사무 집기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년째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만훈씨.
이번에 새로 개관한 방송작가 창작공간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프로그램을 준비 할 별도의 공간이 없어 아이디어 회의를 할 곳도 마땅치 않았지만, 기획단계 부터 활동할 수 있는 창작공간 덕분에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을 준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작가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창작센터에 방송작가 전용 창작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공모를 통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방송 콘텐츠 전 분야에서 입주작가 28명을 선발했는데, 이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사무실과 집기 사용 등 모든 시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진흥원은 이 같은 창작공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교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스토리의 다양성과 창조성이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병국 장관은 2013년 완공 예정인 디지털 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에도 작가들의 창작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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