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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과 조선후기 국왕의 동정이나 국정 운영사항을 일기 형식으로 정리한 일성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심사하는 국제자문위원회는 어제 밤 영국 맨체스터에서 회의를 열어 한국의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안건을 심의해 등재를 권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은 당시 시민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시민 성명서, 국가 보상 자료 등 5.18 전개 과정과 흐름을 보여주는 4천 2백여건의 방대한 자료가 포함됐습니다.

함께 등재된 국보 153호 일성록은 조선후기 국왕의 동정이나 국정의 제반 운영 사항을 매일 일기체로 정리한 연대기로 2329권의 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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