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인가요?
1주일 뒤면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합니다.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라진 것인데요.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해운대 바닷가 풍경을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분주합니다.
예년보다 한 달 빠른 개장에 대비하기 위해 샤워장,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 설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또 해수욕장에서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4, 5월 두 달만 운영하던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10월까지 연장하고 백사장에서 비치발리볼과 모래축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변스포츠공간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손춘익 팀장 / 부산 해운대구 해수욕장운영팀
해변 300미터구간를 유영구간으로 정한 것만 다를 뿐이지 구조 등 안전대책, 또 편의시설 준비 등 모든 상황을 해수욕장 개장과 다름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올해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 세 곳의 해수욕장을 조기에 개장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보다 성급한 해수욕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져 수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늘어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했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지역 해수면의 평균온도는 6월에 18.4도, 9월에 22도로 수영가능기준 18도를 넘었습니다.
또, 이번 조기개장은 해수욕장을 4계절 관광지로 만든다는 장기적인 구상에 따른 것입니다.
각 해수욕장별로 그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체험공간을 마련해 이른바 ‘한철 장사’로 마무리하던 해수욕장 운영에 변화를 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지난해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는 3천1백만명에 달합니다.
처음으로 시행하는 조기개장이 해수욕객 증가로 이어질지 흥미로운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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